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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1983년부터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도입하기 시작하여 1986년 국내 최초로 발전연료용 천연가스를 공급했습니다. 이듬해에는 수도권 지역에 일반용 천연가스를 공급하여 천연가스의 대중화에 힘썼으며, 1990년 천연가스 전국공급사업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천연가스 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내 천연가스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보편적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01년부터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가스요금을 할인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의 주택용 도시가스요금을 할인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보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열효율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열효율 개선사업’은 도배·장판, 단열, 보일러 등의 개·보수 공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저소득가구 1,298가구, 사회복지시설 1,537개소에 공사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지역의 건설 분야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시공에 투입하여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