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사는 미래 전략적 핵심사업으로 천연가스 가치사슬의 중류 분야인 액화플랜트 사업을 선정하여 기술적 핵심 요소인 “새로운 천연가스 액화공정 개발”을 위해, 2008년 이후 연구에 매진하여 KSMR(Korean Single Mixed Refrigerant)이란 신규 액화공정을 개발하였습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KSMR 액화공정은 기존 외국의 상용화 공정들에 비하여 공정이 단순하고, 운전이 용이하며, 생산 효율에 있어도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공정이라고 자부합니다.

• 

  KSMR 개발 기본개념

• 

  기존 천연가스 공정과 비교한 KSMR 성능

이렇게 개발된 KSMR을 적용하여 인천생산기지 내에 2011년부터 일일 100톤 생산 규모의 실증 플랜트인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였는데,
기존 상용화된 공정을 적용한 Train-1은 2013년 구축을 완료하여, 2014년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Train-2의 실증 시험을 통해 KSMR 공정성능이 검증되면, 해외의 유수한 기업들이 독점해온 해외 액화사업을 자체 기술로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확보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공사는 2008년 이후 LNG플랜트사업단 과제를 산·학·연 공동으로 수행하여 연산 5백만톤 생산규모의 육상용 액화플랜트의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KSMR 액화공정 뿐만 아니라 전처리 공정, 유틸리티 등 액화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다른 다양한 분야의 설계 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그동안 우리나라가 취약했던 기본설계 기술을 진 일보 시키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육상용 액화플랜트는 물론이고, 해상에서 LNG를 생산하는 FLNG(Floating LNG)에 대한 FEED 기술도 2016년 개발 완료하였는데,
거친 해양 환경과 선체 Topside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LNG를 생산하는 공정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한 연구개발 목표였습니다.
연구개발 노력의 결과 연산 2.5백만톤 규모의 FLNG(또는 LNG-FPSO) FEED를 공동 개발하여 최근 성공적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선박건조 분야와 엔지니어링에 많은 강점이 가지고 있으므로, 지난 수년간의 산학연의 꾸준한 연구 개발의 결실이 조만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액화플랜트 분야는 우리공사 뿐만 아니라 관련 기자재 회사 및 엔지니어링 회사에 향후 많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유망한 사업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 육상용 액화플랜트는 건당 수조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기가프로젝트이며, 기본설계 비용 수백억원, 상세설계 비용 천억여원의 수주를 올릴 수 있는 블루오션 사업입니다.
따라서 우리 가스연구원에서는 액화플랜트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화 노력을 집중적이고 꾸준하게 추진하여
에너지 자립화는 물론 국가 관련 산업 육성과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5백만톤급 액화플랜트 액화공정

• 

  5백만톤급 액화플랜트 전처리공정

• 

  FLNG Topside 공정 개략도

• 

  KSMR적용 FLNC 선박 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