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5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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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 변화와 혁신의 10년
것이었다.
2018년 9월부터 2019년 4월까지 9개월 동안 LNG완성차를 시범운행한 결
과, 경유화물차에 비해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의 감소로 환
경 개선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고, 화물차 사업자의 운영 수익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 사업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됨에 따라 관
련 업계는 정부에 LNG화물차 보급 정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할 수 있게
됐다.
LNG화물차 보급을 위한 청신호가 켜지면서 한국가스공사는 2020년까
지 30~90대 규모의 시범보급기간을 거친 후, 2021년부터 국내 완성차 업
체의 LNG화물차 양산으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견인한다는 계획을 추진했
다. 이를 위해 우선 부산항에 LNG로드트랙터 신차 4대와 튜닝차 2대를
도입해 시범운행하기로 했다. 2019년 8월 부산항만공사, 부산지방해양수
산청,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 삼진야드, 한국천연가
스수소차량협회가 LNG차량 시범운행 및 보급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
했다. 이 사업에서 한국가스공사는 부산항 출입 화물차를 위한 LNG충전
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LNG차종 다양화의 결실
2018년 LNG화물차 시범운행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2019년에는
LNG화물차 차종의 다양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한국가스공사와 타타대우
상용차가 주축이 돼 LNG화물차 개발에 나서면서 청소차, 건설용 중장비
등으로 LNG차량 보급을 확산했다.
2019년 7월 한국가스공사는 인천 서구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유진초
저온, 타타대우상용차,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등과 수도권매립지 쓰
2019.12.
LNG청소차 인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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