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3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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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 변화와 혁신의 10년
제5기지 건설 사업은 1단계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해 2019년 12월부터 LNG
생산기지 상세설계, 인·허가 추진, 현장조직 구성 등에 본격 돌입했고,
2020년 1월 30일에는 천연가스 제5기지 건설사무소가 현판식을 개최하면
서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천연가스 전성시대,
전국 천연가스 보급률
2단계 천연가스 보급확대 사업 순항
92% 돌파
천연가스 주배관망 2단계 건설 사업을 통해 미공급 지역에서의 천연가스
공급이 전국으로 확대됐다. 호남권에서는 2017년 9월 전북 군산에서 새만
금지구 천연가스 공급 개통식을 개최했으며, 새만금지구 내 안정적인 천
연가스 공급이 가능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됐다. 2018년 9월에는
임실-진안 구간 주배관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호남권
미공급 지역에 천연가스를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2018년 5월에는 영남권역 천연가스 환상망 확충을 위한 진해-거제 주배
관 건설공사를 완료했다. 부산·울산 지역과 창원·마산 지역의 천연가스 수
요가 급증하면서 그동안 동절기 피크수요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통영-거제-진해-장림 구간의 배관망 구축이 추진됐으며,
진해-거제 주배관 건설 완료 이후에는 통영-마산-김해를 경유하는 기존
육상 공급망과 연결해 경남 지역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었다. 호남권의 임
실-진안 구간 신설과 영남권의 진해-거제 구간의 배관 건설 등이 완료되
며 2018년 말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 길이는 4,854km로 늘어났다. 천연
가스 보급률은 2018년 말 전국 211개 지방자치단체에 천연가스를 보급해
92.1%를 기록했다.
2019년 4월에는 경북 울진군 평해읍 일대에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 미공
급 지역이던 울진 남부권역에서도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
게 됐다. 11월에는 제주시 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12월에
는 전동-청주 구간 주배관 건설공사가 준공하면서 청주권역의 수요 증가
에도 대비하게 됐다. 이에 힘입어 2019년 말 한국가스공사는 211개 시·군,
1,860만 6,000가구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됐다. 배관 길이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열두 번을 오갈 수 있는 4,900km를 돌파했다.
한편 화성동탄2열병합, 정관열병합, 울산복합화력, 영남복합화력, 경남에
너지 등 주요 수요처 대상 주배관 건설공사도 준공됐으며, 기존 도시가스
2019.04.
남부권 울진 지역 천연가스 공급 개시 용과 발전용뿐 아니라 산업용으로까지 LNG 공급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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