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7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제2부 | 변화와 혁신의 10년

멕시코 만사니요 LNG터미널 전경

사업은 한국가스공사가 해외 LNG생산기지를 처음으로 직접 보유하고 운

영하는 BOO(Build-Own-Operate, 건설+소유+운영)방식으로 수행되면
서, 한국가스공사가 20년의 운영기간 동안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세계 최대 저장탱크 기술 싱가포르에 수출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12월 삼성물산과 함께 싱가포르 LNG터미널
(SLNG) 3차 확장 사업 입찰에 참여해 또 한번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가

스공사는 이전에도 주 계약자로 참여하는 삼성물산과 협력해 2010년부터
SLNG 1, 2차 사업 기술용역을 수행해왔다. 싱가포르 주롱섬에 싱가포르
싱가포르 LNG터미널(SLNG) 건설 현장
최초의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3년 8월에 18만 kL급 LNG
저장탱크 2기와 기화송출설비 건설을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기술자문,
LNG터미널 시운전, 교육훈련 제공 등의 역무를 담당했으며, 2014년 1월

LNG터미널의 시운전 관리 시스템(CMS: Commissioning Management
System) 구축 및 유지·관리 업무까지 모두 완료했다.

SLNG 3차 확장 사업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저장탱크 1기 및 추가증설 옵션
1기에 대한 설계를 맡게 됐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인 27
만 kL급 저장탱크기술로 수주계약을 성공, 한국형 세계 최대 LNG저장탱

크 설계기술을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하면서 기술 선도기업의 면모를 과시
했다. 27만 kL급 LNG저장탱크 설계기술은 한국가스공사가 2011년 탱크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후 삼척LNG생산기지에서 건설이 진행돼 상용화

단계로 이어졌고 최초로 설계기술을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최초의 해외 액화기지 운영, 인도네시아 DSLNG
인도네시아 DSLNG(Donggi-Senoro LNG) 사업은 인도네시아 북부 술
라웨시(Sulawesi)섬 동쪽 세노로(Senoro Toili) 가스전에서 가스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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