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9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제2부 | 변화와 혁신의 10년

2014.12.
예멘 LNG(YLNG) 사업 현장

2015년 4월부터 공장이 폐쇄됐다. 전쟁은 2022년 5월 예멘 정부군과 반
군이 휴전협정을 맺으면서 종식을 앞두게 되었고, 예멘 정부는 8년 동안
운영이 중단되었던 LNG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사우디-이란 외교관계가 복원되고 사우디와 후티반군 간 포
로교환 등 정세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어,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국내외
사업 참여기업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세계의 시선을 끌어모은
두 개의 국제가스회의
동아시아 최초 ‘Gastech 2014’

한국가스공사는 2012년 5월, 대한민국 가스산업의 국제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국제교류의 폭을 확대하기 위한 ‘Gastech 2014’ 유치에 성공

했다. Gastech(가스텍)은 WGC(세계가스총회), LNG컨퍼런스와 더불어
세계 3대 국제가스행사 중 하나로, 1972년 런던에서 개최된 후 40여 년간
18개월 주기로 개최되어 가스업계에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해왔다.

Gastech이 동아시아에서 유치된 것은 한국이 처음이었다.
제27회 Gastech 2014는 한국가스공사 주최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4년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3월 24일 행사 개막일에

는 모하메드 빈 살레 알사다 카타르 장관, 가브리엘 오비앙 적도 기니 장
관, 키릴 몰로초프 러시아 차관, 이반 브르들쟈크 크로아티아 장관 등 주
요 자원부국 장·차관을 비롯해 제롬 페리에 국제가스연맹 회장, 넬슨 오쿠

아네 모잠비크 국영석유사 사장, 필립 스케 토탈 사장, 샤리프 수키 셰니
에르에너지 사장, 알렉산더 메드베데프 가스프롬 부회장, 리차드 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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