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7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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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 변화와 혁신의 10년
•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들을 펼치며 한국가스
공사는 2014년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전환시켰고, 약 1조 5,194억 원의 부채 감축을 달성했
다. 2014년 부채 비율은 381%로 2013년 대비 7.8%p가 줄어들었다.
무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계획 이행사항을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갖췄다. 2014년 8월에는 그동안 추진해온 자사주 연계 신종자본증
권(신종교환증권) 3,086억 원을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 11.3%p(2014년 상반기 연결기준)를 감축하게 됐다.
예산 절감을 위한 혁신활동으로는 경비 절감과 인건비 반납 등 경영효율
화를 적극 실천했다. 또한 고유의 혁신브랜드인 ‘현장 BnF활동(Best and
First)’을 전국 사업소에서 추진하면서 혁신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노력했
고, ‘BP(Best Practice)경진대회’를 통해 적극적인 혁신활동을 유도하고
예산 절감과 업무 개선 등의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이외에 자발적 학습공
동체인 CoP(Community of Practices)를 기반으로 조직 문제해결 능력
을 향상시켜 업무생산성을 제고했다.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들을 펼치며 한국가스공사는 2014
년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전환시켰고, 약 1조 5,194억 원의 부채 감축을 달
성했다. 2014년 부채 비율은 381%로 2013년 대비 7.8%p가 줄어들었다.
2015년 7월에는 그동안 애를 태웠던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소재 분당 사
옥이 매각됐다. 한국가스공사는 6차례나 유찰을 거친 끝에 경쟁입찰을 통
해 7월 13일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자산처분을 통한 이익 실현과 함께
재무 구조 개선에도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그동안 부실투자라며 여론의 질타를 받던 해외 사업들에서도 수익이 발생
하기 시작해 부채 비율은 2015년 320.7%로 줄었고, 2016년 상반기에는
294%로 더욱 감축됐다.
재도약을 위한 ‘비전 2025’ 선포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하반기부터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비전
KOGAS 2025’ 수립을 준비해왔으며, 2015년에는 경영 위기 극복과 당면
현안의 해결을 위한 변화와 혁신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비전 수립을 가
속화했다.
2015년 1월까지 부서별 워크숍과 임원토론회 등을 진행하면서 의견 수
렴 과정을 거쳤고 핵심 이슈들을 도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3월부터 9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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