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3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제1부 | 도전과 성장의 30년

2011.05.27.
호주 GLNG 건설 현장

등 핵심 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했다. 이라크 2차 입찰에 이어 3차 입찰에
서도 세계 유수의 자원개발기업을 물리치고 만수리야, 아카스 가스전 개
발 사업권을 획득했다.

또한 자원개발 사업영역을 비전통가스 사업으로 확대하고, 혼리버와 웨스
트컷뱅크 2개의 비전통가스 사업을 캐나다 셰일가스 전문기업인 엔카나사
와 공동으로 운영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이 시기에는 장기 도입계약과 연

계해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다수의 LNG 프로젝트 참여도 성사시켰다.
아시아 기업들로만 구성된 최초의 LNG 사업인 인도네시아 DSLNG, 비

전통가스 분야 진출의 전환점이 된 호주 석탄층가스(CSG) 개발 프로젝트
GLNG, 호주 북서부 해상 중소 규모 가스전을 세계 최초의 신기술인 LNG-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부유식 액화천연가

스 생산저장설비)를 이용해 개발하는 부유식 액화터미널 사업인 프렐류드
(Prelude) FLNG(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 등 의미 있는 사업에

진출한 것도 이 시기에 이뤄졌다. 호주 프렐류드 FLNG 사업 참여는 관련 선
진기술을 장기적으로 확보함으로써 FLNG 개발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
을 마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E&P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하류 밸류체인을 통
합하는 한편, 전통가스, 비전통가스, 오일 등 에너지원의 다원화와 아프리
카·미주·대양주·중동 등 세계 각국의 프런티어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자원

개발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를 통해 한국가스공사는 2013년 말
기준으로 약 7년간 국내 소비량에 해당하는 2억 6,105만 ton의 자원량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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