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9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제1부 | 도전과 성장의 30년

2001.11.30. 미얀마 광구 개발 참여 서명식 2011.07.21.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 개발 사업 첫 원유 인수

을 기울였다. 패키지형 자원개발 사업은 가스전 개발 시 화학플랜트 사업
과 부대 인프라 건설 및 운영 등을 통합해 추진하는 것으로, 자원보유국의
경제개발에 필요한 사회 인프라 건설을 지원함으로써 자원개발 능력을 향

상한다.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이 대표적이었고, 모잠비크에서
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에도 참여했다.
중·하류 기술 사업 부문의 성장세도 뚜렷했다. 부유식 해상 LNG터미널

(FSRU) 설계 및 운영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대용량 저장탱크(20만
kL) 설계기술을 수출했으며, LNG, OIL, 비전통가스, 석유화학제품(PE,

PP), PNG, DME 등을 활용한 트레이딩 사업을 확대했다. 아울러 오만
LNG 트레이딩,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화학 제품, 이라크산 원유 인수
및 트레이딩, 천연가스 충전사업(CNG) 및 가스 충전용 실린더 사업에 국

내 기업과 공동진출을 모색했다.
또한 해외 사업의 괄목할 성과 중 하나는 하류 부문의 기술 수출이다. 공사

출범 초기 프랑스와 일본으로부터 LNG터미널 설계, 건설 및 운영기술을
도입한 한국가스공사는 이후 독자적인 LNG저장탱크 설계기술을 확보하
고, LNG터미널 건설 및 운영의 경험이 쌓이면서 해외수출의 물꼬를 텄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유틸리티기업에서 천연가
스 탐사-개발-생산 등 상류 사업(Upstream)을 아우르는 종합에너지기업
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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