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6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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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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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기준보다 더 높이,


            글로벌 LNG 사업의 리더로


















            에너지 마케팅의 강화,
            LNG 도입경쟁력의 강화
                                        LNG 도입계약은 장기계약으로 거래가 성사되기 때문에 한 번 결정된 가

                                        격 및 구매 조건은 전 계약기간에 걸쳐 경쟁력을 좌우하는 특성을 지닌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러한 계약 구조에 대응력을 확보함으로써 LNG 도입경

                                        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가스공사의 LNG 도입물량은 1986년 10월 인도네시아와 첫 계약 이래
                                        1997년에 1,000만 ton, 2005년에 2,200만 ton을 넘어서면서 연평균 16%

                                        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3년에는 무려 3,932만 6,000ton을 기록, 단일
                                        기업의 수입량 규모에서 세계 1위 LNG기업으로 성장했다. 2005년 이전까

                                        지 한국가스공사는 짧게는 7년, 길게는 25년에 이르는 9개의 중장기 도입
                                        계약을 근간으로 삼아 필요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또 단기 수요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5년 이내의 단기 도입계약을 활용

                                        하면서 현물(Spot)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물량을 확보했다.
                                        2005년에는 장기적인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사할린, 말레이시아, 예
                                        멘과 3건의 장기 도입계약을 체결해 2010년 이후 장기 소요물량을 안정적

                                        으로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한국가스공사는 2006년 들어 LNG 도입계약 조건
                                        을 개선하기 위해 가격인하 협상을 추진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카타

                                        르, 오만 등의 주요 공급자들은 도입계약 상 가격재협상 조항이 없다는 이
                                        유로 협의를 거절함에 따라, 기존 구매자들과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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