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한국가스공사 40년사

설립 초기의
조직 변동과 CIP 도입
한국가스공사 출범 당시의 조직과 개편

한국가스공사는 창립 당시 2국(관리국, 기술국)을 비롯해 3실 7부 31과의
조직과 임원 4명, 직원 193명, 기능직 50명 등 총정원 247명의 작은 규모
로 출범했다. 건설 현장에는 건설본부를 두었다.

출범 이후 업무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의 조직은 빠르게 확장
됐다. 1984년 2월 1일 시행된 제1차 기구조직 개편에서는 주로 평택LNG

생산기지 및 경인주배관의 건설을 위해 건설 관련 조직을 중심으로 직제
를 확대했다. 98km의 경인 주배관 건설을 위해 평택건설본부 관로과에서
수행하던 관로건설 시공감독 관련 업무를 확대해 3개과를 신설하고, 건설

부 관할의 용지과를 이관해 관로건설본부를 신설했다.
같은 해 7월 시행된 제2차 조직개편은 1983년 12월 31일 공포된 「정부투
자기관관리기본법」에 따라 그동안 운영되던 상임이사제를 폐지하고 집행

간부제 및 비상임이사제도를 도입하면서 이에 부합하는 기구 및 정원을
마련하기 위해 단행됐다.
1985년 1월 제3차 조직개편에서는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체계를 확립하

기 위해 부사장 직속으로 공정관리실을 신설하고, 경인 지역 도시가스 배
관망 109km와 중앙통제소 부대설비의 건설 업무를 촉진하기 위해 도시

가스건설본부를 신설했다. 동시에 프랑스 파리에 해외사무소를 신설해 외
자 공급기기의 설계, 제작검사, 선적 상황 등을 점검하고 차관계약 관련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4월에는 관리국 소속의 기획관리부를

기획조정실로 개칭해 사장 직속으로 이관하고, 안전관리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총무부 소속의 비상계획과를 안전관리부로 확대 개편했다.

본부제 정립과 기구조직의 확대
건설 중심으로 운영되던 한국가스공사 조직이 영업 중심으로 크게 개편된

것은 1986년 7월 21일 평택LNG생산기지 1단계 건설공사가 완료되어 본
격적인 설비운전과 영업에 대비하면서였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의 정관
이 변경됨에 따라 국장을 본부장으로 개칭하고, 관리국을 기획본부와 관

리본부로, 사장 직속기구였던 기획조정실은 기획부와 조사부로 각각 분리
했다. 또 기획본부, 관리본부, 영업본부, 생산공급본부 등으로 편제를 정
비해 한국가스공사 조직의 골격이라 할 수 있는 본부제를 정립했다.

1987년 7월 25일 운전설비가 단계적으로 가동되고 잔여 건설공사도 마무
1984.03.15.
관로건설본부 신설 현판식 리 단계에 접어들게 되자 하위직 위주로 정원을 증원했다. 이와 함께 L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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