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6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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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2023.05.10. LNG벙커링 ‘블루웨일’ 명명식 개최




                                        수에 성공했다. KC-2 기술 중 하나인 KC-2B가 적용된 7,500㎥급 벙커
                                        링 전용선이었다. KC-2 기술은 KC-1 화물창보다 보냉 성능을 강화했고,
                                        LNG 자연기화 비율을 낮춰 경제성을 더욱 높였다. 진수를 마친 후에는

                                        2023년 인도를 목표로 최종 마무리 공정에 돌입했고, 2023년 5월 현대중
                                        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블루웨일(BLUE WHALE)’호로 명명식을 가졌다.
                                        블루웨일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가스공사와 국내 조선

                                        업계가 20년간 혼신을 다해 자체 개발한 화물창 기술 국산화 사업의 결정
                                        체로 탄생했다. 새로운 KC-2 기술을 적용한 블루웨일호는 상업운전에 성

                                        공해 국내 조선업계가 매년 GTT사에 지불하던 기술료를 크게 절감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화물창 기술 선도의 꿈을 실현하는 기반을 마
                                        련했다.







            가스냉방 보급률
            20%를 향한 견인차
                                        천연가스를 이용하는 가스냉방은 정부와 한국가스공사가 보급확대를 꾸

                                        준히 지원해왔으나, 2016년을 정점으로 연간 보급용량이 하락세로 전환
                                        됐다. 이 같은 하락세는 우선 2011년 블랙아웃 이후 지속적인 발전설비 확
                                        충을 통해 전력예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전기냉방의 사용이 늘었

                                        기 때문이다. 가스냉방의 전력부하 저감 역할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가스냉방기 제작사들도 가스냉방과 전기냉방을 동시에 취급
                                        하는 가운데, 매출 비중이 작은 가스냉방의 기술투자와 마케팅에 소극적

                                        이게 됐다. 또한 정부 예산 축소와 가스냉방 설치 장려금 단가 인하 조치
                                        등도 가스냉방 수요가 감소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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