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4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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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5.
조직문화의 초석을
새롭게 다지다
비상경영체제 선포,
조직 혁신에 시동
7년 만에 정부 경영 평가 상위권으로
정부는 2017년 공공기관에 대한 실태점검을 통해 재무건전성 관리를 강화
했다. 기관별 재무관리계획 이행을 모니터링하고, 부채가 우려되는 공공
기관은 경영 평가를 통해 검증해 대규모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채비율이 300%를 상회하는 한국가스공사는 이 같은 대내외 경영 상황
을 전사적 위기로 인식하고 2018년 1월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체계적
인 혁신활동을 위한 혁신TF를 통해 추진과제를 수립하는 한편, 2월에는 조
직개편과 대규모 보직 인사를 단행하며 혁신경영체제에 시동을 걸었고, 경
영시스템과 조직문화 체질 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경영 쇄신에 돌입했다.
또한 국민의 목소리에서 혁신과 개혁의 답을 찾으려는 노력도 병행했다.
6월 14일부터 한 달여간 ‘KOGAS 혁신 국민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
행해 아이디어를 수렴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활동 성과로 이
어질 수 있도록 했다. 7월에는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고객사 대표 등 시
민위원과 경영임원으로 구성된 ‘제1차 KOGAS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KOGAS 혁신위원회는 한국가스공사 혁신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자 외부
위원을 과반수 이상으로 위촉·구성했으며, 혁신계획(안)을 토의하고 향후
5년간 추진할 경영혁신 방향과 세부이행 과제를 확정했다. 이후에도 해마
다 혁신위원회를 개최하면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한국가스공사 경영
에 접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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