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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2017.09.06.
건설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컨설팅
‘산불재난 현장조치 매뉴얼’을 새롭게 제정했으며, 2019년 강원도 고성에
서 산불이 발생하자 매뉴얼에 따라 즉각 조치에 나설 수 있었다. 불이 나
자 자체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전사 차원의 산불재난 대응을 위해 대구 본
사 재난상황실을 가동했다. 이와 함께 강원·경북 27개 무인관리소에 80
여 명의 현장인력을 즉시 동원하고, 인근 사업소에서 추가 인력과 물자를
지원받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등 상황 종료 시까지 신속한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2019년 산불재난을 예방하고자
산림과 인접한 가스시설물에 대한 산불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는 한편, 방
재설비와 24시간 감시용 CCTV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설비 안전성을 더
욱 높였다.
한국가스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공공기관 에너지 분야 재난관리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현장 재난안전관리 최고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재난관리 평가
는 중앙부처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 및 역량을 점검하는 제도이며,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분
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기온과의 싸움, 계절별 계통운영으로 안전성 확보에 총력
기후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 이상 폭염과 한파가 잦아지면서 동절기와 하
절기 에너지 수급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이상기온에 따
른 일일 최대 피크수요를 가정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점검해 계통운영의
안정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주력하면서 동·하계 천연가스 수급 안
정화에 만전을 기했다.
겨울철에는 계속되는 북극 한파로 천연가스 수요가 일일 최대 공급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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