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6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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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LNG 시장 전환에 따른 도입 조건 악화 등 수급 여건 변화로 LNG 저장용
량 증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5차 확장공사를 추진했다. 기존에 운영
중인 LNG 하역설비의 능력이 2011년 이후 포화될 것으로 예상되었고, 대
형 LNG선 건조 고려 시 대형 부두설비가 필요한 것도 5차 확장공사의 배
경이었다. 5차 공사는 20만 kL급 저장탱크 2기(제15·16호기)와 180ton 규
모의 기화송출설비, 관련 유틸리티 및 부대설비 1식, 12만 7,000ton급 부
두설비 1선좌를 준공하며 완료됐다.
2단계 6차 확장공사(2009년 2월~2012년 7월)
2007년 제8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적기의 저장설비 확충 필요
성이 대두되자, 통영LNG생산기지 내 14만 kL급 저장탱크 1기를 증설하는
2단계 6차 건설공사를 추진했다. 738억 원을 투입한 저장탱크는 2012년 7
월 준공됐으며, 이로써 통영LNG생산기지는 20만 kL급 저장탱크 4기, 14
만 kL급 저장탱크 13기 등 총 262만 kL의 저장 능력을 갖추게 됐다.
삼척LNG생산기지
건설
삼척의 입지 선정과 상징성
삼척LNG생산기지는 한국가스공사 주배관의 전국 환상망 완성을 위한 묘
수였다. 도시가스 보급이 더딘 강원도와 경북 산간 지방에 천연가스 보급
의 염원을 이룰 수 있는 방법으로, 발전이 더딘 삼척 지역사회에서 높은 지
지와 관심을 받았다.
한국가스공사가 제4기지 건설을 위해 2005년 12월 입지 조사용역을 실
시한 결과, 항만시설과 100만 ㎡ 이상 부지의 확보가 가능한 후보지는 52
개 지역이었다. 이어서 5단계의 적합성 평가를 거치면서 강원도 삼척시 원
덕읍 호산리 산 47번지 일대 약 98만 ㎡(30만 평)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07년 9월 삼척시를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2008년 6월 말 최종
확정했다.
• 삼척LNG생산기지는 한국가스공사 주배관의 전국 환상망 완성을
위한 묘수였다. 도시가스 보급이 더딘 강원도와 경북 산간 지방에 천연가스 보급의 염원을 이
룰 수 있는 방법으로, 발전이 더딘 삼척 지역사회에서 높은 지지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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