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2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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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틸리티 등)는 기존 설비를 최대한 이용하되 필요시 증설하기로 했다. 첨단
기술을 접목하고 자동화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건설함으로써 운영인력
의 최소화를 추진했으며, 제어설비는 기존 제1기지 기지조정실에서도 제2
기지 운전상황을 모니터링하도록 설계해 신설 조정실의 인력 규모를 축소
했다.
2008.08.22.
평택LNG생산기지 제2기지 1단계
건설공사 준공식 제2기지 2단계 확장공사(2006년 8월~2010년 10월)
평택LNG생산기지 제2기지 준공 후 저장 능력이 크게 증가했지만, 2000
년대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에 2004년 12월 수립된 제7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저장탱크 증설계
획을 반영, 제2기지를 증설하기로 하고 설비확충 사업에 들어갔다. 제2기
지 설비 증설은 2010년 10월까지 제15~17호기 저장탱크 3기와 기화송출
2009.02.25. 설비(360ton/h) 3기, 부대설비 1식을 건설하는 것으로 추진됐다.
평택LNG생산기지 제2기지 18탱크
건설 현장 마침 2005년 5월 국내 기술로서 당시 대용량인 20만 kL 저장탱크 설계기
술 개발이 완료돼 제15~17호기 저장탱크는 모두 대용량 탱크로 건설됐다.
제2기지 설비 증설 이후 평택LNG생산기지의 저장 능력은 216만 kL로 증
가했고 기화송출설비도 3,460ton/h로 늘어났다.
평택LNG생산기지 2단계 확장공사에 적용된 저장탱크는 국내 순수 독자
설계기술로 시공된 국내 최대의 20만 kL급 완전방호형 지상식 탱크였다.
내조의 재질이 9% 니켈강판이어서 -162°C 의 초저온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고 LNG 하중에도 충분한 강도를 갖도록 설계됐다.
특히 탱크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9% 니켈강판으로 2차 내조를 설치,
내조에서 이상이 발생해도 2차 내조에서 LNG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저장탱크 외조의 콘크리트 바닥, 벽체 및 지붕에는 LNG
로부터 발생되는 증발가스와 저장탱크의 외부습기를 100% 차단할 수 있
도록 5mm 증기차단 철판으로 밀봉 처리했다.
이밖에도 저장탱크 건설공사에는 탱크의 외부 콘크리트에 강선을 주입해
저장강도를 높이는 프리스트레싱(Prestressing)공법, 탱크 지붕 구조물
설치를 위한 공기부양기술, 9% 니켈강판의 자동용접(SAW)기술, 대용량
탱크(20만 kL)의 수압 테스트 등 다방면의 신기술이 적용됐다. 아울러 품
질·안전·환경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사 현장에 EHSQ 시스템
을 적용하기도 했다.
제2기지 3단계 확장공사(2007년 6월~2011년 8월)
평택LNG생산기지 제2기지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던 2006년 2월 천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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