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1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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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도전과 성장의 30년



                                           또한 저열량 천연가스 LNG의 도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LNG생산기지의

                                           지속적인 생산량 확충에도 공을 들였다. 그 결과 평택LNG생산기지의 생
                                           산량은 해마다 증가해 2004년 9월 26일 누적생산량 1억 ton을 달성했다.

                                           단일 LNG생산기지로서는 세계 세 번째 기록이었으며, 세계 최단기간인
                                           18년 만에 도달한 성과였다.
                                           2010년 1월 7일에는 인천LNG생산기지도 누적생산량 1억 ton을 기록했

                                           다. 국내에서는 평택LNG생산기지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며,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였다. 특히 단일 LNG생산기지 사상 최단시간 누적생산량 1억

                                           ton 돌파로 신기록을 세우며 평택LNG생산기지의 기록을 경신했다.


                                           평택LNG생산기지 증설

                                           평택LNG생산기지 제1기지 건설 사업으로는 1단계(1981년 11월~1987년 7
                                           월, 제1~4호기), 2단계 증설(1989년 12월~1998년 12월) 1차 확장(제5~7
                                           호기) 및 2차 확장(제8~10호기) 공사를 수행했다. 이는 1989년 12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9년여가 걸린 대장정이었다. 평택LNG생산기지는 총 저
                                           장용량 100만 kL, 시간당 2,020ton의 기화송출설비를 갖추면서 국내 전체
                                           천연가스 공급의 약 40%를 생산하는 핵심기지로 부상했다.

                                           제2기지 건설 사업(2004년 1월~2011년 8월)으로는 1단계(제11~14호기),
                                           2단계(제15~17호기), 3단계 1차(제18·19호기), 3단계 2차(제20·21호기)에

                                           이어, 4단계(2008년 9월~2012년 7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평택생산
                                           기지는 저장탱크 23기, 생산용량 336만 kL을 확보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단
                                           일 LNG생산기지로 떠올랐다.


                                           제2기지 1단계 확장공사(2004년 1월~2008년 6월)

                                           평택LNG생산기지 제2기지는 평택LNG생산기지 북측 공유수면을 매립해
                                           신설했다. 2002년 10월 제6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이 확정·공고됨에
                                           따라 총 투자비 6,518억 원을 투입했다.

                                           제2기지에는 기화송출설비 6기(총 720ton/h)와 부대설비 1기를 건설했
                                           다. 이는 기화송출설비를 적기에 확충해 피크수요 증가에 신속히 대비하
                                           고, 동절기 혹한에 따른 공급 중단을 사전에 방지해 천연가스 공급의 신

                                           뢰성을 제고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2006년 추가로 기화송출설비 3기(총
                                           360ton/h)를 건설했다.
                                           저장탱크는 제11호기부터 제14호기까지 총 4개를 건설했으며, 제11·12호

                                           기는 2007년 6월에 먼저 준공하고 제13·14호기는 이듬해인 6월 준공을 목
                                           표로 했다. 기존 설비와 분리해 운영 가능하도록 건설했으며, 공용설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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