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6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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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을 이끈 CEO에게 수여되는 ‘최고경영자상’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같은
해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는 온누리 열효율 개선 사업의 공로를 인정
받아, 영예의 ‘대통령상’도 수상했다. 이듬해 2월에는 신산업경영원이 주
최하고 지식경제부 등이 공동후원한 제10회 한국윤리경영대상에서 ‘공기
업 대상’을 수상했다.
KOGAS 동반성장 실천,
중소기업과 동행하다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와 기술개발 지원
한국가스공사에서 건설하는 LNG생산기지와 천연가스 배관 자재 납품업
체의 90%가 중소기업이므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곧 KOGAS의 경쟁력
이라 할 수 있다. 초저온·초고압의 가스설비를 안정적으로 건설·운영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
에,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설비의 품질향상 도모하고 협력업체의 경영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2003년 중소기업청과 ‘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1~2품목을 선정해 개발자금을 지원했다. 선정된 중소기업이 신제품을 개
발하면 2년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8억 3,000만 원의 제품을 구매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동반성장 실천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개발협력 사업에서
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 천연가스 분야의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자금을 중
소기업에 지원하고 기술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우선 구매해 중소기업의 기
술개발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성공사례로 꼽히는 해수가열기는 국산화를
통해 1,000억 원 이상의 외국산 자재 구입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2005년 이후에는 성능인증 및 NEP 등 79억 원 상당의 기술 우수 중소기
업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투자비를 조기에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으로 LNG생산기지의
설비 제품을 국산화해 설비 보수의 안정성을 제고했으며, 2007년 기준 38
개 품목의 국산화를 완료했다. 2008년부터는 중소기업의 수주 기회를 확
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목표 및 구매 확대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담당자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매월 추진 실적을 점검해 목표
대비 초과달성을 독려했다. 또한 12개 지역본부(연구개발원 포함)별로 해
당 지역을 근거지로 한 기업을 대상으로 구매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에도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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