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4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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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전한 일터를 확보했다. 안전보건활동으로 인해 각 LNG생산기지의 무재
해 기록도 크게 향상됐다. 평택LNG생산기지는 2014년 초 무재해 25배를
달성함으로써, 처음 무재해운동을 시작한 1988년 4월 22일 이후 2013년
까지 무려 25년 이상의 무재해 사업장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인천LNG생
산기지는 2010년 2월 15일 무재해 13배 기록을 달성했으며, 제8회 안전대
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평택LNG생산기지 25년 이상
무재해 목표 달성 인증패 한국가스공사는 또한 국가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천연가스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재난대응 훈련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2010년), 재난관
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2010년)을 수상했고, 국가기
반체계 재난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2011년)을 수훈했다.
글로벌 수준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중기계획
한국가스공사는 2006년 3월 전사의 안전 담당자들이 모여 ‘실천하는
EHS, 변화하는 KOGAS’를 캐치프레이즈로 설정하고 안전행동을 결의했
다. 아울러 EHSQ 경영 시스템의 효율적 시행을 통해 각 부문별 위험성
이 적절히 관리되는지 확인하고, 전사적인 안전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EHS 감사를 시행하는 등 안전문화 증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2009년 실시한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및 안전문화 수준 평가 용
역’ 결과 한국가스공사의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은 ISRS 7등급, 안전문화
수준은 ISRS-C 3.6으로 나타났다. EHSQ 시스템은 7등급을 획득해 안전
관리 수준은 글로벌기업 수준임을 확인했으나, 안전문화 수준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표준안전작업 절차, 안전행동 지침, 직무 관찰 등 최신의 현
대안전경영기법 도입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긍정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문화 개선
중기계획(2010~2012년)을 수립했다. 중기계획은 종합적인 안전문화 개
선 대책으로서, 2012년 레벨 ISRS-C 5.1 획득을 목표로 했으며, 이를 위해
5대 핵심 추진 과제(EHSQ 방침 및 수칙 제·개정, 안전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 EHSQ 교육체계 중장기 로드맵 수립, EHSQ 정량적 평가 프로그램
개발, 선진 안전기업과 MOU 체결)를 선정했다.
이후 한국가스공사는 EHSQ 방침 및 수칙 제·개정을 통해 안전보건환경
품질관리 선언문이라 할 수 있는 EHSQ 비전 및 경영방침을 전 임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또 EHSQ 수칙 및 상벌운영 절차를
강화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EHSQ 관련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안전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경영층의 안전의식을 높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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