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9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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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도전과 성장의 30년



                                           연간 추진과제 중 우수사례는 경진대회를 통해 결과를 공유하고, 수상한

                                           우수사례는 기술 검토 후 전사 확대적용체계를 구축해 다른 사업장에도
                                           제도적으로 이행되도록 했다. 자발적인 학습공동체인 CoP를 통해 우수한

                                           집단지식을 창출해 조직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혁신의 상징 브랜드 ‘BnF’

                                           한국가스공사는 설립 초기인 1985년부터 제안제도를 시행했고, 1998년
                                           학습공동체(CoP: Community of Practice)제도를 도입했으며, 1999년

                                           성과보상제도를 제안제도와 접목해 2000년부터 본격적인 지식경영 기
                                           반 조성에 들어갔다. 인센티브 도입으로 직원들의 제안 건수는 급격하게
                                           늘어나 2000년에만 1만 5,000여 건의 제안이 쏟아졌고, 실효성도 높아

                                           1,773억 원의 경비 절감 효과를 거두면서 해마다 그 효과가 증가했다.
                                           2006년에는 지식경영에 제안, CoP, 성과 보상을 하나의 업무영역으로
                                           통합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지식경영의 장을 열었다. 2006년을 기점으로

                                           지식경영 규정이 제정되고, 한국가스공사 경영혁신 브랜드 공모를 통해
                                           ‘BnF(Best & First)’가 선정됐다. 전사적으로 BnF활동이 추진된 것도 이
                                           때였다.

                                           ‘최고를 향해 남보다 먼저 혁신하자’는 한국가스공사의 혁신정신을 담은
                                           ‘Best and First’는 최고와 최초를 향한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명실상

                                           부한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BnF는 경영비전 달성을 위한 한국가스공사 고유의 ‘현장 중심 업무혁신
                                           활동’으로, ‘First’ 활동은 조직 내 문제점을 도출하고 직원들이 참여해 실

                                           행하는 것을, ‘Best’ 활동은 First 활동으로 도출된 최고의 우수사례(Best
                                           Practice)를 전사적으로 전파·공유하는 것을 뜻했다.

                                           2012년에는 ‘현장 BnF 무지개’를 한국가스공사 고유의 혁신운동 슬로건
                                           으로 선정했다. 비전과 전략, 경영방침과 관련한 3대 추진방향, 9대 중점
                                           추진 분야를 중심으로 LNG생산기지와 지역 현장마다 특성에 맞는 자율

                                           과제를 선정해 활동하는 ‘현장 BnF 무지개 활동’으로 이어졌다. ‘무지개
                                           (無止改)’란 끊이지(止) 않고(無) 각 현장 특성에 맞게 무지개처럼 다양한
                                           개선(改) 활동을 추진한다는 뜻이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과제 대비 성과를 정성적·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개선방
                                           안을 도출해 이듬해 계획에 반영하는 등 끊임없는 업무 개선을 추진했다.
                                           과제별 3개 이상의 세부추진 과제를 설정해 연중 실행한 후 실행 결과는

                                           사업소별로 활동보고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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