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2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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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1999.04.15.
청연봉사대 발대식
일장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지역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영정사
진을 무료 촬영해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지사별로 1사 1산 가꾸기 등 전사적인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하
는가 하면, 대기오염 방지활동으로 여러 환경단체와 연합해 블루 스카이
21 운동을 전개했다. 병원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가스안전점검도
정기적으로 시행했다.
태권도단 창단과 활동
한국가스공사는 태권도단과 핸드볼단 등 직장운동팀을 창단해 정부의 체
육진흥 정책에 부응하고, 조직 분위기 활성화를 통한 일체감을 조성했다.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의 수습이 마무리될 무렵인 1995년 12월 들어서
면서, 기업이미지 제고 및 침체된 조직 분위기 쇄신의 일환으로 노사 합의
에 의해 직장운동팀 창단을 위한 실무작업이 추진됐다. 1996년 전 직원 설
문조사를 통해 태권도단과 여자핸드볼단을 창단하기로 확정하고, 1997년
7월 분당 본사 강당에서 태권도단 창단식을 거행했다.
그렇게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던 직장운동팀은 IMF 외환위기로 큰 위기를
맞았다. 결국 1998년 2월 창단한 여자핸드볼단은 6월에 열린 제11회 회장
기 전국실업핸드볼 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해체되고 말았다. 이때는 다른
기업들의 사정도 마찬가지여서, 한때 9개 팀까지 늘어났던 여자핸드볼 실
업팀 중 절반이 넘는 5개 팀이 해체됐다.
태권도단은 창단 첫해인 1997년 11월 제1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플라이급의 진승태 선수가 한국가스공사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998년에는 월드컵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과 동시에 최우수선수상
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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