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7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제1부 | 도전과 성장의 30년

공사는 천연가스의 공급권역을 확대하기 위해 영·호남 및 남부 지역 주배

관 건설공사 등 전국 환상배관망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1993년
7월 대전(중촌공급관리소), 1995년 11월 광주(하남공급관리소), 1995년 12

월 대구(중리공급관리소), 1996년 12월 부산(학장공급관리소)의 각 지역
에 천연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인접 지역으로 단계적인 천연가스 공급확대
2004. 탱크로리 공급 사업
가 진행돼 전국적인 천연가스 공급 시대를 맞이했다.
이어 보령복합화력발전소와 부곡·서산·보령 지역의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평
택LNG생산기지로부터 군산에 이르는 서해권 주배관 건설공사가 추진됐다.

공사는 1996년 8월 시작돼 1999년 11월 17일에는 보령복합발전소에 천연가스
공급이 이뤄졌으나, 전체 공정이 서해권과 호남권의 배관연결은 금강 해저구
간 공사의 지연으로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2000년 10월 13일에야 완료됐다.

남부권 지역의 주배관 환상망 공사도 1995년 11월 착수했으나, 마산만 해
저터널 구간에서 암반 굴착의 난공사로 공정이 지연돼 1999년 12월에야
가스주입을 완료할 수 있었다.

한편 1996년 12월에는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 천연가스 공급 능력을 보
강하고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이후 가스안전공사 및 감사원의 권고를
이행하는 측면에서 주배관 운영압력을 당초 70kg/㎠에서 50kg/㎠ 이하

로 감압 운영하기 위한 수도권 광역 환상망 건설공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2001년 7월 인천LNG생산기지-영종, 2001년 8월 일산-의정부,

2002년 7월 경서-일산, 2002년 12월 남양주-광주-용인 구간이 각각 개통
됐다. 2003년 4월부터는 반월·남동·율도·일산·경서·남양주·수원 공급관
리소 등 수도권 외곽 7개 공급관리소의 수도권 광역 감압설비를 통해 도심

지의 주배관 운영압력을 50kg/㎠ 이하로 감압 운영하게 됐다.
2002년 9월 19일 통영LNG생산기지로부터 남부권 배관망의 마암공급관

리소를 연결하는 배관이 개통됨으로써 마침내 3개 LNG생산기지 운영 시
대를 맞이했다. 또한 경기도 동북 지역(용인, 여주) 및 강원 지역(문막, 원
주, 춘천)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1997년 9월 착수한 강원권 주배관

건설공사는, 2002년 11월 여주공급관리소에서 대한도시가스로, 문막공급
관리소에서 참빛원주도시가스로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하며 실질적인 천
연가스 전국공급 시대를 열었다.

• 1993년 7월 대전, 1995년 11월 광주, 1995년 12월 대구, 1996년
12월 부산의 각 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인접 지역으로 단계적인 천연가스 공급확대

가 진행돼 전국적인 천연가스 공급 시대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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