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9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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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도전과 성장의 30년



                                           가스 버스로 교체하고, 2003년까지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5,000대를 보급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가스공사는 수송용 천연가스시장을 선점하고
                                           다양한 충전 시스템을 보급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공급관리소 인근 고

                                           정식 충전소 설치, LCNG 충전 시스템 및 LNG 자동차·충전소 개발 등 선
                                           진국의 운영방식을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01년 11월 24일 이동충전 사업 시행 기본계획을 확정

                                           해 이동충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2001년 12월부터 2002년 월드
                                           컵 이전까지 96대의 이동충전 차량을 확보한 데 이어, 2002년 계룡·김해

                                           공급관리소, 인천·평택LNG생산기지 등 4개소, 2004년 일산공급관리소 1
                                           개소에 모 충전소(Mother Station)를 신설했다.
                                           그 후 한국가스공사는 이동충전 차량을 엘티씨엔지㈜, ㈜씨이에스, ㈜깨스

                                           코, 유성티엔에스 등 의 사업자에 임대하고, 이들 사업자가 이동충전 사업
                                           을 수행하도록 했다.



                                           LNG 수급조절을 위한 발전 사업 추진
                                           천연가스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하절기 수요량의 차이가 급격히
                                           커지자 LNG 수급조절을 위한 발전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그러나 한

                                           국전력이 경제성과 효율성을 이유로 미온적인 태도를 보임에 따라 한국가
                                           스공사는 자체적으로 발전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1998년 11월 실시한 수급조절용 발전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LNG
                                           발전 사업은 석탄이나 중유에 비해 경쟁력은 다소 떨어지나, 복합화력 관
                                           련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중유발전소와 충분히 경쟁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본 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이 충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 개편으로 2001년 4월부터 새로운 전력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국내외 발전 사업 전
                                           문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 송도 지역

                                           발전 사업은 송도 매립부지를 대상으로 대림산업 및 외국 전문기업들과
                                           함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통영 안정 지역 발전사업은 통영안정국가
                                           산업단지 내 대우 발전부지를 대상으로 대우건설, 트랙터벨과 함께 타당

                                           성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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