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0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한국가스공사 40년사

지를 제1기지, 증설 및 확장되는 설비를 제2기지으로 명명하고 평택LNG

생산기지건설사무소가 건설을 수행했다.
새로운 부지 확보에 나선 한국가스공사의 첫걸음은 아산국가산업단지 개

발 사업시행자 지정(건설교통부, 1998년 9월)과 LNG생산기지 확장 실시
계획 승인(경기도, 2000년 6월)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2000년 6월 22일
평택LNG생산기지 북측 공유수면 매립공사의 첫 삽을 떴다.
2008.08.22.
평택LNG생산기지 제2기지 1단계 당초 계획은 1997년 4월 착수해 약 66만 ㎡(20만 평)의 부지를 확보할 예
건설공사 준공식
정이었으나 사업계획이 변경되면서 부지면적이 약 82만 ㎡(24만 8,000

평)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환경영향 평가, 아산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등 인·허가 수행과 설계 기간이 추가로 소요되면서 일정 또한 2001년
1월 착공, 2004년 3월 완공으로 바뀌었다. 이후 사업 기간을 5개월 연장했

는데, 인근 평택화력발전소 공사 과정에서 배출된 163만 ㎥의 암석을 매
립재로 활용하면 약 5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암석
발굴시기에 맞춰 2004년 8월 완공을 목표로 매립공사를 수행했다.

평택LNG생산기지는 매립공사가 진행 중이던 2002년 10월에 제2기지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14만 kL급 지상식 저장탱크 4기(제11~14호기)와 시간
당 1,440ton 규모의 기화송출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6,342억

원을 투자해 2002년 10월 착공, 200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수행했다.
평택LNG생산기지는 외국 기술에 의존해 10만 kL급 저장탱크 10기 건설을

시작한 지 20년 만인 2004년, 국산화 기술로 14만 kL급 저장탱크 4기(2007
년 6월 제11~12호기, 2008년 6월 제13~14호기 준공)를 설치하면서 2008년
완공했다. 2004년 9월에는 단일기지 천연가스 생산 1억 ton을 돌파해 세

계 세 번째 규모의 LNG생산기지로 올라섰다.
평택LNG생산기지 3단계 2차 건설공사(제20·21호기 저장탱크 건설)

는 20만 kL급 LNG지상탱크 2기(9% Nickel Type, Full Containment
Type)와 부대설비인 120ton 기화송출설비, 증발가스압축기, 변전소를 설
치하는 공사로 2007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48개월 동안 진행됐다.

2012년 8월에는 제2기지 건설공사를 완료하면서 평택LNG생산기지는 저
장탱크 23기, 생산용량 336만 kL를 확보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LNG생
산기지로 떠올랐다.

평택LNG생산기지 제2기지 건설의 의의
평택LNG생산기지 제2기지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1,466억 원을 투입하고,

기존 제1기지 북쪽에 인접한 바다(공유수면)를 매립해 83만 1,600㎡(25만
2,000평) 규모 부지를 조성하며, 2013년까지 저장용량 236만 kL(저장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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