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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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5             4차 산업기술로 안전을







                             Re-design하다
















                                           한국가스공사 안전 혁신의 다음 스텝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현장 안

                                           전 관리체계로 나아가는 것이다. 인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에서 최신 정보기술
                                           (IT)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안전을 리디자인(Re-

                                           design)하는 중이다.
                                           한국가스공사가 2022년 당진LNG생산기지 건설 현장에 구축한 ‘스마트안전통합
                                           관제센터’는 진일보된 안전기술의 집약체이다. 지능형 CCTV, 스마트 안전모, 강풍

                                           경보 시스템, 크레인 충돌방지 시스템 등을 구축해 안전관리를 크게 강화했다. 특
                                           히 작업 현장 모니터링을 통합관제센터 중심으로 일원화해 사고를 예방하고, 위
                                           해 요소 발견 시 경고방송과 긴급출동을 시행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는 배관 검사용 드론과 질식 감시 모니터링 로봇, LNG생산기
                                           지 ‘안티(Anti)드론’ 지능형 통합 시스템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현장 안전관리를
                                           업그레이드했다. 드론을 활용한 천연가스 배관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사람이 직접

                                           하는 가스 배관 순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먼 에러’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고 있
                                           다. 밀폐 구역에서는 질식 사고의 위험이 있는 만큼 밀폐공간 감시로봇의 카메라를

                                           이용해 먼저 확인하고 가스측정기를 활용한 상시 감시체계도 구축했다. 천연가스
                                           배관 작업의 경우 배관입증시험 매체를 질소에서 공기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해
                                           질식 사고 발생 가능성을 차단, 재해 걱정 없는 일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공기업 최초로 EHSQ 경영 시스템을 장착하며 안전 관리 선도기관이 된 한국가스
                                           공사는, 지금까지 안전 대한민국의 큰 그림을 주도하는 리더로서 그 역할을 다하

                                           며 중대재해 제로 사업장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순간의 노력으로 이루
                                           어진 것이 아니다. 안전을 위한 한국가스공사의 앞선 발걸음을 따라 천천히, 안전
                                           의 빈틈을 메우기 위한 행동 하나하나가 모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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