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제1부 | 도전과 성장의 30년

경인관로사무소와
안산중앙지령실 신설
최초의 지역본부 경인관로사무소

1985년 출범한 경인관로사무소는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한국가스공사 최초
의 지역본부로 경기·인천 지역의 천연가스 공급과 배관망 안전을 책임졌다.
경인관로사무소는 우리나라 최초로 1986년 평택과 인천화력발전소에 천

연가스를 공급한 데 이어 1987년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도 최초로 공급했
다. 1994년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당시의 지역담당본부(당시 경인관

로사업소)로 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후 안전활동 강화와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안전 시스템을 도입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우리나라 가스 공급의 모태이자 중심인 경인관로사무소는 2009년 경인지

역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기·인천 지역뿐 아니라 2012년 강원권 공급
설비인 16개 공급관리소와 주배관 157km를 인수해 관리영역을 확대했다.
총 17개 지방자치단체, 6개 발전사, 4개 도시가스사에 천연가스를 공급하

고, 2012년 12월에는 세계 최대 공급관리소인 청라관리소를 준공했다.

안산 중앙지령실
한국가스공사는 향후 전국배관망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에 대비해,
전체 도시가스 공급망의 운전 상태를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는 원격제어

시스템을 갖춘 중앙지령실을 경기도 안산시에 설치했다. 1986년 5월 착공
해 1987년 12월에 준공했다.
경기도 안산의 5만 1,000㎡(약 1만 5,000평)의 부지 위에 건설된 중앙지령

실은 통제실과 사무실용 본관 등으로 구성됐다. 통제실에는 각종 제어설
비와 통신설비를 갖추었고, 설비 보호를 위해 공기 청정순환장치와 항온

1987.12.11.
안산 중앙지령실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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