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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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도전과 성장의 30년





















                                 1985.01.14.
                  평택LNG생산기지 제4호기 탱크 건설
                          외국산 기자재 공급계약




                                           파견하는가 하면, 1985년 1월 한국가스공사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 해외사
                                           무소를 신설해 주계약자가 공급하는 외국산 기자재의 품질 검사에 만전을
                                           기했다.

                                           또 같은 해 10월 16일 품질관리 규정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본격
                                           적인 품질활동을 전개했다. 설립 초기만 해도 천연가스 및 설비 특성에 대
                                           한 경험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설비관리를 위한 품질관리 기준을 정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 때문에 부득이 외부의 경험과 기술에 의존해야 했는데,
                                           한국가스공사는 당시 국내에서 가장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

                                           려진 한전의 원자력 품질보증규정을 참고해 품질관리 규정을 제정했다.
                                           현장 품질활동은 LNG생산기지와 주배관을 건설한 건설본부의 시공품질
                                           관리 업무로부터 시작됐다. 전문인력과 경험이 부족했던 때였으므로 필

                                           요한 시공품질관리 업무는 일본 도쿄가스엔지니어링(TGE)사에 품질검
                                           사 용역을 의뢰하고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기술㈜과 한국기계금속연구소

                                           (KIMM)의 용역을 통해 시행했다.
                                           초창기에는 사업소 활동의 대부분이 건설업무였으므로 건설과 관련된 절
                                           차서 작성, 품질점검, 확인 등의 활동이 주로 이루어졌다. 그러다가 수도

                                           권에 천연가스가 공급되기 시작한 1987년 2월부터 사업소의 품질관리활
                                           동이 본격화됐다. 특히 국내 최초 천연가스 공급이라는 점 때문에 국민들
                                           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상황이었으므로, 도시가스사 및 일반 소비자

                                           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천연가스의 품질 전반에 대한 점검 등의 품질관
                                           리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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