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9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제2부 | 변화와 혁신의 10년

인천LNG생산기지

그램을 활용, 재료에서부터 시공 과정과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했다. 기존 설비 대비 자체 안전 기준을 상향 조치해 국
내 최초로 SIL(계측제어설비 안전성 공인등급)을 적용, 기기 고장 시 위험

도, 오동작 빈도 등을 분석해 공정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으로는 건설 관련 주변 지역 특별지원금 지급을 비

롯해 각종 장학 사업과 연수구 관내 중학교 결식아동 후원, 차상위계층 건
강보험료 지원, 장애인 체육발전 후원 사업, 사랑의 무료 급식소 운영, 증
설부지 내 지역친화농장 운영 등의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또한 공사를 강행하기보다는 비전문가인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천연
가스 안전성 설명회를 연중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
편, 길거리 홍보와 더불어 증설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와 홍보행사를

20여 회에 걸쳐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외에도 기자초청 간담회,
방송 출연, 가스과학관 주민 초청행사 등을 통해 LNG저장탱크 증설의 필
요성을 알리고 2중, 3중으로 안전망을 구축한 인천LNG생산기지의 안전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저장 능력
한국가스공사가 연수구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지만, 연수구는 주민 대다수
가 반대하고 있어 탱크 증설이 어렵다며 서류 보완을 요구하고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인천시가 제시한 가결 조건을 충족시키는 노력을 기울였는
데도 연수구청이 허가 요청을 수차례 반려하는 등 계속 허가를 미루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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