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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한편, 제주도 출신 인재 채용을 크게 늘렸다.

제주LNG본부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건설됐다. 제주도의 청정환경을 고
려하고 주민들의 생업 현장인 어장 보호를 위해 공기식 기화기(Ambient

Air Vaporizer)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을 실
현하려는 제주도의 ‘카본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프로젝트에
적극 호응해, 해수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기식 기화기를 채

택했다.
제주LNG본부는 멤브레인 완전방호식 저장탱크를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실적도 확보했다. 4만 5,000㎥급 저장탱크 2기를 대상으로 정상가동에 성공
함으로써, 멤브레인 완전방호식 저장탱크 설계·건설·운영 실적을 얻었으며,
향후 연간 100만 ton 이하 중소형 LNG터미널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

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LNG본부는 2020년 4월 1일부터 경관조명을 밝히며 기존 LNG생
산기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본부 건물과 저장탱크, 보안옹벽 등

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해, 지역
사회와 일체감을 형성하는 한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일조하고자
했다. 또한 애월항을 광장, 체육시설, 공원 등이 갖춰진 친수시설로 만들어

걷고 싶은 산책길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애월해안 올레길, 방파제 파도길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충남 당진
제5기지 건설 중
2020년 1월 충남 당진에서 건설사무소 현판식 행사를 갖고, 국내 다섯 번째
LNG생산기지 건설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렸다. 6월에는 실시설계 및 건
설 사업관리 용역수행 사업자가 선정되면서, LNG생산기지 1단계 건설 사업

이 본궤도에 올랐다. 제13~15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27만 kL급
LNG저장탱크 10기와 기화송출설비, 27만 kL급 LNG 수송선 접안설비와 벙

커링 관련 설비 등이 순차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에서는 27만 kL
급 LNG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 27만 kL급 LNG 수송선 접안설비와 벙
커링 관련 설비 등이 건설될 예정이며, 2028년까지 LNG저장탱크 3기(2단계),
2030년까지 LNG저장탱크 3기(3단계) 건설을 진행해 27만 kL급 LNG저장탱

크 총 10기 건설을 완료한다.
한국가스공사는 평택LNG생산기지(336만 kL), 인천LNG생산기지(34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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