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4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

천연가스 공급망 지도를

완성하다

제주LNG본부,
제주의 봄을
제주도 주민들에게도 청정연료를
천연가스로 물들이다
2020년 3월 제주시 주민들은 봄날 꽃소식과 함께 천연가스 보급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제주LNG본부를 2019년 10월 애월에

준공하고 제주복합발전소와 한림복합발전소에 LNG를 공급한 데 이어,
2020년 2월까지 제주시 지역에 공급배관을 구축(36.4km)하고 3월 25일
부터 관내 2만 7,000가구에 LNG 공급을 개시했다. 이로써 제주도 내 일반

가정에도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졌다.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 사업의 남은 과제는 2020년 중에 서귀포시 지역 공

급배관을 구축(44.6km)하고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과 2021년까지 연
장 16.17km 남제주복합발전소 도시가스 배관 설치를 마무리하는 것이었
다. 이 중 서귀포시는 한국가스공사가 건설공사에 매진해 2020년 12월 혁

신도시 주민들에게 천연가스 공급이 이뤄졌다. 이로써 총 81km의 주배관
건설을 완공하고 공급관리소 7곳을 통해 제주도에 LNG 도시가스를 공급
하게 되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4년간 추진해온 전국 천연가스 보

급 사업을 완수하게 됐다. 천연가스 배관이 아직 연결되지 않은 개인주택
등에서도 도시가스 사용 요청이 들어왔지만, 제주시와 서귀포시 외 지역
은 공급 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도시가스를 보급해나가기로 했다.

남제주복합발전소 공급설비 건설공사는 2021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2019년부터 주배관 (추가)건설에 착공했으나, 배관망 공사 과정에서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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