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5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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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 변화와 혁신의 10년



                                           연가스산업 중·하류 위주였던 기술 및 규격 표준을 천연가스산업 가치사

                                           슬 전 분야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국제표준화 활동까지 전개
                                           하기로 했다.

                                           그리고 표준관리 시스템은 공모 당선작이 없어 장려상만 시상했고, 내부
                                           협의를 거쳐 ‘K-STAR Net(Kogas-STandARd Network)’으로 명칭을 정
                                           했다.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사내 표준(기술표준과 규격표준) 제·개정

                                           을 관리하는 표준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2017년 2월까지 통합테스트를
                                           완료했다. 3월부터 사용자 교육과 운영에 들어가 시스템 안정화 절차를 진

                                           행하고 프로세스를 검증했다.
                                           K-STAR Net의 프로세스는, 문서관리 시스템(LDM: Life-Cycle Data
                                           Management)을 통해 사내 표준인 K-STAR의 생애주기를 관리하면

                                           서 국내외 최신 자료를 반영해 적기에 제·개정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K-STAR의 제·개정안은 실무부서에서 관련 업무 수행 시 필요에 의해 수
                                           시로 제안을 받았으며 표준공모제도 등도 적극 활용했다. 제안되거나 공

                                           모제도를 통해 올라온 제·개정안은 표준관리부서, 제·개정 요청 및 관련
                                           업무부서의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표준분과위원회와 표준심의위
                                           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확정된 표준은 LDM 시스템에 등록하고,

                                           K-STAR Net이나 전자문서 시스템의 공문을 통해 공포한 후 시행했다.
                                           그동안은 표준의 제·개정 이력 현황이 사내에서 공유되지 않아 동일한 사

                                           안에 대해 반복적인 제·개정 요청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K-STAR Net을
                                           통해 표준 조회가 수월해짐으로써 사내 표준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활용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표준 제·개정 근거자료를 공유함으로써 표준의 내

                                           실화와 함께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KOGAS
               유량측정센터 완공,
                                           천연가스는 공급되는 동안 배관을 통해 높은 압력에서 많은 유량이 흐른
               천연가스 유량 측정 허브로
                                           다. 따라서 정확한 계량은 상거래 질서의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다. 정확한
                                           계량을 보장하기 위해 유량계를 비롯한 다양한 측정설비들은 국제규격에

                                           맞게 설치·운영돼야 하며, 유량측정설비를 교정하는 시설이 반드시 필요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997년 국내 최초로 계측기 국가교정기관을 설립하고,

                                           부천시 중동의 유량계교정센터를 통해 천연가스 유량계의 교정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이후 천연가스 공급이 급증하면서 교정 능력에 한계를 맞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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