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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하는 1차 확장공사 계획 수립과 함께 시작됐다. 이어 총 사업비 2,819억 원
을 투자해 동급의 제8~10호기 저장탱크와 관련 부대설비 건설에 대한 2
차 확장공사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2단계 건설공사의 본 설비 기본설계는 영국 켈로그사, 세부설계는 한국가
스기술공업㈜과 대우엔지니어링이 공동 수행했다. 이후 시간당 180ton 규
2001.11.27. 모의 기화송출설비 공사는 2003년 10월 말 완료됐다.
통영LNG생산기지 항만시설 준공식
한편 그동안 발주한 저장탱크 건설에는 국내의 대형 건설업체들이 다수 참
여해왔지만, 설계는 물론 기술자문은 외국의 저장탱크 제작전문업체에 의
존해왔다. 이에 한국가스공사는 저장탱크 설계 국산화를 목표로 1998년 3
월 자회사인 한국가스엔지니어링㈜를 설립, 국산화 기술개발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01년 3월 14만 kL급 9% 니켈강 형식의 저장탱크 설계에 성공함
으로써 한국가스공사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저장탱크 설계기술을 보유
2002.09.03.
통영LNG생산기지 LNG선 첫 입항식 하게 됐다. 국산화된 설계기술은 제6호기 저장탱크 건설에서부터 적용돼
기당 약 20억 원의 외화 절감 효과를 얻었다.
제1부두 항만시설 건설공사는 착공한 지 2년여 만인 2001년 11월 27일 준
공식을 개최했고 하역부두, 방파제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2002년 9월 3
일에는 말레이시아산 LNG를 실은 LNG선(YK 소브린호)이 통영LNG생산
기지에서 첫 입항식을 가졌고, 10월 1일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해 영·
호남 지역에 천연가스 공급이 이뤄졌다.
1998년 9월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14년간 지속된 통영LNG생산기지
건설공사는 2012년 10월 22일 통영LNG생산기지 종합준공식과 함께 총
17기의 저장탱크(20만 kL급 4기, 14만 kL급 13기)를 보유해 262만 kL의
저장 능력을 확보하고, 국내 천연가스 생산량의 약 22%를 담당하고 있다.
저장탱크 이외에도 7만 5,000ton급 및 12만 7,000ton급 LNG선박이 접안
할 수 있는 접안설비와 하역설비, 천연가스를 고압으로 배관을 통해 송출
하기 위한 가압펌프, 시간당 최대 1,900ton의 LNG를 기화시킬 수 있는 기
화설비, 기타 안전관리 및 방호설비 등을 갖추게 됐다. 총 공사비는 약 2조
원이었고, 연인원은 8만 8,000여 명으로 총 123만 명이 투입됐다.
전국 공급망 구축 사업,
대한민국 에너지 지도를
전국 권역별 배관망 건설공사
넓히다
천연가스 전국 공급망 구축 사업은 1990년 4월 수도권 4개 신도시 공급시
설 건설공사에 이어서, 1990년 10월 중부권 주배관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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