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3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2권

국제 행사

가스올림픽 호스트 파트너,

KOGAS

발돋움하고 있는 새로운 면모를 글로벌 무대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소중한 기회

였다. 이에 한국가스공사는 세계를 향해 그간 품어왔던 청사진을 자신감 있고 당
당하게 공개했다. LNG시장의 빅 바이어 역할을 넘어 탄소중립 시대의 글로벌 그

린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하고, 그린수소 도입과 LNG-액화수소 하
이브리드 LNG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2050년까지 기존 천연
WGC 2022 KOGAS 전시관
가스설비를 수소 인프라로 활용해 전국 수소 공급망을 통해 수소경제의 궁극적인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도 확인시켜줬다.
한편 WGC 2022에서는 이미 여러 국제 콘퍼런스, 전시회 등을 통해 알려지며 한
국가스공사의 랜드마크가 된 ‘동반성장관’도 어김없이 큰 주목을 모았다. 대구를

찾은 글로벌 가스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특히 천연가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WGC 2022 중소협력사 ‘동반성장관’ 운영
전시회는 기술과 기자재 홍보의 무대이자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의 장이 됐다.
세 번의 도전 끝에 WGC 2022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한국가스공사는 다시 한번
국제가스 산업계에 Global KOGAS의 위용을 널리 알렸다.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

고의 타이틀을 보유한 한국가스공사의 기술력을 각국의 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리
더들을 상대로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에너지시장 내 우위를 선점했다. 특히 WGC
이라는 큰 무대에서 대한민국 가스산업의 저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세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고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해
냈다.

WGC를 개최하며 국제가스연맹 회장국이 된 대한민국은 세계 에너지 외교의 저
변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도 확보했다. 이는 두 차례의 유치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민·관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손을 잡고 모범적인 협업을 수행한 결과였다. 특

히 러시아, 중국 등 강대국을 상대로 큰 성과를 거둔 것은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에
상징적인 쾌거였다. 그리고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한국가스공사도 세계 에너지
업계에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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