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6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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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1 KOGAS 태권도단,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다
7인의 전사로 창단한 1960년대 초부터 국기(國技)인 태권도가 무도(武道)의 경계를 넘어 스포츠로 확
KOGAS 태권도단 장되기 시작했다. 학교를 중심으로 태권도부가 생겨났고 이후 직장 개념의 태권도
실업팀 창단이 잇따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중적인 인기와는 거리가 먼 비인기
스포츠의 대명사 꼬리표를 쉽사리 떼지는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도 1997년 7월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KOGAS 태권도단을 정식 창
단했다. 스포츠단 창단에 앞서 1,00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벌
였는데 이때 태권도는 한창 인기를 구가하던 빙상에 밀려 2위를 했으나 공기업으
로서 비인기종목을 품어 발전의 자양분 역할을 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로 태권도
단 창단 결정을 내렸다.
1997.07.07. KOGAS 태권도단 창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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