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7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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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0. 대구혁신도시 신사옥 착공식







                                           한국가스공사는 분당 시대를 열면서 크고 작은 변곡점을 맞이한다. 2000년대 초

                                           입부터 고유가 행진이 지속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수급 안정과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이 요구됐다. 한국가스공사는 강원권, 서해권, 남부권 등

                                           으로 천연가스 공급망을 확충했고, 인텔리전트 피그, 한국형 LNG화물창(KC-1)을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 가스기술 R&D 분야의 정점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분당 시
                                           대의 큰 변곡점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의 비상이다. 해외자원개발을 본격화한

                                           한국가스공사는 자원탐사 등 천연가스 상류 부문은 물론 해외 LNG터미널과 배
                                           관망 사업까지 아우르는 전 밸류체인에 참여함으로써 장기적인 자원 확보의 첨병

                                           역할을 담당했다. 또 지역사회와 교감을 대폭 늘려 사회공헌활동도 체계를 갖춰나
                                           갔고, 공기업 최초로 태권도단을 창단해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기
                                           인 태권도의 저변확대로 국위선양에 앞장섰다.

                                           그리고 2014년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따라, 1997년 6월부터 17년 동
                                           안 가스산업의 중심이었던 정든 분당 사옥을 뒤로 한 채 대구혁신도시로 터전을
                                           옮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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