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5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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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도전과 성장의 30년
운영하기 위해 7개 연구조직을 4개 연구센터로 통합 개편했다. 기존 탱크
화물창연구개발은 LNG기술연구센터로, DME연구개발과 신에너지환경
연구개발을 통합해 신에너지환경연구개발은 신에너지기술연구센터로,
가스전기술연구개발은 자원기술연구센터로, 가스설비연구개발·유체계량
연구개발·IP연구개발을 통합해 설비기술연구센터로 개편했다. 또 기술사
업화팀을 신설하고 연구관리팀은 연구지원팀으로 개명했으며, 연구기획
팀은 그대로 존속시켰다.
2013년에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대형 기술개발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7
개 연구조직을 5개 연구센터로 통합 개편했다. 인력 운영의 유연성과 다학
제의 연구 인력의 필요성 때문이었다.
핵심 기술력의 확충,
연구 성과를 내다
E&P 핵심기술 확보
2000년대 들어 한국가스공사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독자적인 기술 평가,
개발설계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E&P(Exploration & Production)
핵심기술 개발에 공을 들였다.
2006년 연구개발원 내에 가스전기술연구개발을 신설했으며 인천에 있던
GH실험실을 안산으로 이전하고 석유공학실험실을 신설했다. 2007년 3월
에는 자원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전략적 연구개발과 기술협력을 위
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자원개발 연구·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어서 7월에는 E&P자료해석실을 신설하고, 자원개발 사업기술 평가와 자
료분석, 저류층 모델링, 해석 처리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했다. 본사에서는
2010년 자원개발본부 승격과 함께 자원기술처를 신설하고, E&P 기술 조직
및 인력을 재정비했다. 2013년 자원개발기술 로드맵을 수립, 2020년 독자
적 광구 운영을 목표로 체계적 자원개발 기술 역량 확보를 추진했다.
이렇게 확보한 E&P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에서 독자
적으로 저류층 모델을 구축했으며, 동해-1 가스전의 가스저장에 관한 기
술적 타당성을 검토했다. 또한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미얀마 해상 가스전
개발 사업 외 다수의 현장에서 기술을 지원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심해저나 동토지대의 물과 결합해 얼음과 유사한 결
정체인 수화물 형태로 발견되고 있는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단에 한
2007.03.19. 국석유공사 및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참여해, 2014년까지 3단계 10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자원개발 연구·기술
협력 MOU 체결 개년 중장기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2006년 가스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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