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7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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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도전과 성장의 30년
2008.02. DME 생산시설 건설 2018.03. 최초 국산화 화물창 KC-1
해 청정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소수력발전의 LNG생산기지 적용가능성 분
석을 진행했다. 2009년 주변 지형에 따른 입지 여건을 분석했고, 이후 소
수력발전 방법, 수차 종류, 수차 용량 및 수차 개수 등을 결정하고, 수리 해
석 및 경제성 분석을 추진했다. 또한 물리적 성질이 LPG와 유사해 LPG와
혼합사용할 수 있는 DME(Di-methyl Ether) 개발을 위한 연구로, 2009
년 하루 10ton의 DME를 생산하는 데모 플랜트를 개발하기도 했다.
천연가스 핵심기술 개발
2011년 3월에 27만 kL 규모의 초대용량 LNG저장탱크 개발을 완료했다.
시공 가능한 내부탱크 강판 두께, 저장탱크 증발가스 발생률, 지진하중에
의한 설계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12년 설계기술을 확보했
다. 특히 설계지진 규모를 6.5에서 7.0으로 상향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함
께 도모한 최적 설계를 수행했으며, 국제선급 인증(DNV, 노르웨이)을 통
해 초대용량 LNG저장탱크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를 삼척LNG생산기지
제10~12호기 저장탱크에 적용했으며, 20만 kL급 저장탱크에 비해 약 700
억 원의 건설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아울러 한국형 고유 멤브레인을 개발해 육상용 LNG저장탱크(20만 ㎥)에
적용했고, LNG선박 적용을 위해 조선사와 공동으로 LNG선 화물창 KC-1
을 개발했다. 이를 LNG선박에 탑재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조선사와 협력
했고, 해외 가스전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해상터미널(LNG-FSRU) 가스
플랜트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장기 운영 중인 매설 배관의 건전
성을 과학적으로 진단·평가하기 위해 배관 내부에 검사장비를 투입해 부
식 정도를 검사하는 ILI(In-Line Inspection)피깅 자가 추진 로봇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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