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1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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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조직을 혁신하는 젊은 프로페셔널,
주니어보드
주니어보드의 핵심은 누구도 강제하지 않고
누구에게 치우치지 않는 자발적 소통에 이은 공감 창출이다.
이러한 공감의 힘은 젊고 참신한 조직문화 구축으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혁신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
흔히 공기업이라고 하면 수직적·보수적인 문화가 지배적이고 직원 연령대도 높다
는 편견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한 신입직원
은 이렇게 말한다.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입사해 보니 생각보다 조직문화가 젊고 역동적이네요.”
처음부터 한국가스공사의 기업문화가 젊음의 DNA를 갖추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
다. 차근차근 혁신을 거듭한 결과 ‘젊은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수직
을 세워 수평으로 맞추는 것부터가 출발이었다. 딱딱하고 상하관계가 뚜렷한 공기
업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소통을 열쇠로, 조직문화에 젊음을 수혈했다. 대표적
인 결과물이 ‘주니어보드’ 제도이다.
입사 10년 차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개선 토론회, 자율과
제 연구 등 다양한 역량 강화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CEO간담회, 임원회의 참석 등
을 통해 사내 정책방향 수립 시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주니어보
드의 핵심은 누구도 강제하지 않고 누구에게 치우치지 않는 자발적 소통에 이은
공감 창출이다. 이러한 공감의 힘은 젊고 참신한 조직문화 구축으로 연결되는 것
은 물론, 나아가 혁신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자유로운 사유와 발상’으로 움직인다. 자발적인 변화를 즐기며
열린 시야와 마음을 견지할 수 있는 여유는 한국가스공사를 최고의 자리로 이끄
는 발판이다. 지금 한국가스공사가 더 멀리, 더 높이 날고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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