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9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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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생각만으론 깨끗해지지 않는다,



 청렴은 실천하는 것
















                                                                      는 과거 10년간 부패사례와 직무 프로세스를 분

                                                                      석해 조직별, 직무별 부패 리스크 다수를 도출
                                                                      하고, 발생가능성과 심각성 등을 고려해 고위험

                                                                      군 리스크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
                                                                      해 사조직 금지, 부패행위자 명예퇴직 제한, 청
                                                                      렴인 포상 신설 등 조직·규범·제도적 측면에서

                                                                      청렴·윤리경영 추진체계를 재정립할 수 있었다.
                                                                      부패방지경영 매뉴얼을 마련하는 한편 부패방
                                                                      지방침을 제정했으며, 부서별 부패 리스크를 식

                                                                      별하고 위험도에 따라 관리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했다.
                                                                      그리고 전사적인 반부패 과제를 발굴해 이행하
               윤리 포털 ‘청아한’
                                           는 한편, 감사실 내부통제, 이사회를 통한 주요 의사결정 통제, 회계부정 예방을 위
                                           한 내부회계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촘촘한 비리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등 부패행위

                                           방지와 공직 윤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그 결과, 한국가
                                           스공사는 2022년 12월 부패방지경영 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면서 더
                                           욱 투명하고 청렴한 에너지 공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중국 후한 시대에 청렴하기로 소문난 양진이 한 고을의 태수로 임명된 직후 밤늦
                                           게 지역관리와 마주했다. 그는 밤이 깊어 아무도 알지 못하니 걱정하지 말라면서

                                           황금 10근을 바쳤다. 양진은 “하늘이 알고, 귀신이 알고, 내가 알고, 자네가 아는데
                                           어찌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가”라며 엄히 꾸짖었다고 한다. ‘Clean KOGAS’를 향
                                           한 한국가스공사의 청렴·윤리정신 역시 타인은 물론이고 자신을 속이지 않는 투

                                           명한 가치에서 비롯된다. ‘찰나의 순간’에 ‘악의가 없어도’ 무참히 깨지는 것이 청
                                           렴·윤리다. 이에 Clean KOGAS의 청렴은 스스로 옳은 일을 확인하고 이것이 옳은
                                           일인가를 끊임없이 문답하는 투명한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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