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0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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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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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에게


            힘이 되는 기업


















            코로나19 팬데믹을 넘어서
            국가기반시설을 지켜내다
                                        2020년 1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사회적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가기반시설을 책임지는 한국가스공사에도 비상이 걸렸
                                        다. 2020년 2월 본사에 재난대책본부를 두고 각 사업소별로 재난통제단을 설

                                        치해 전사적인 대응에 나섰다. 재난대책본부는 종합적 대책 수립과 함께 상
                                        황을 총괄했으며, 재난통제단은 각 사업소장을 단장으로 실무반을 운영하면
                                        서 천연가스의 생산, 공급활동이 중단 없이 지속되도록 역할을 수행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응으로는, 임직원들의 이동이 많은 장소에 안내문과
                                        포스터를 부착해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했

                                        으며, 사업장 주요 시설은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환기와 청소를 통해
                                        보건위생의 수위를 높였다. 사업장 출입구에는 체온계와 손세정제를 구비하
                                        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철저히 실시하면서 방역망을 구축했다.

                                        또한 업무 수행 시 대면보고 대신 전화나 SNS 등을 활용하도록 했으며, 대
                                        구 지역 거주자가 아닌 경우 당분간 재택근무를 하거나 스마트워크센터
                                        (SWC) 혹은 안산교육센터로 출근하도록 조치했다. 2020년 3월 본사가 소

                                        재한 대구·경북 지역에 감염자가 집단 발생하자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본
                                        사 전 직원(필수근무인력 제외)이 재택근무체제에 들어갔으며, 2020년 12
                                        월에도 3차 대유행이 발생하면서 특별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대구 본사와

                                        수도권 6개 사업장에 전면 재택근무제를 시행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한국가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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