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4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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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되며 장려금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15년 하절기부터 가

                                        스냉난방 요금도 인하해 가격경쟁력도 한층 강화했다.
                                        가스냉방 보급이 확대되면 한국가스공사에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됐다.

                                        하절기 천연가스 사용량이 증가해 천연가스 계절별 수요 격차를 완화할
                                        수 있었으며, 하절기 비축물량이 감소하면서 저장탱크 건설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성장 사업으로 부상한 LNG벙커링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2000년
                                        대 중반 선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규제를 강화했다. 해양 오염물질 배
                                        출 규제 지역(ECA: Emission Control Area)으로 발트해와 북해가 2006

                                        년에, 북미 연안은 2012년부터 규제 적용 지역에 포함됐고 세계로 확산했
                                        다. 오염물질 배출 규제 지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은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배출 기준을 준수해야 했다.

                                        선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기존 선박연료를 LNG로 전
                                        환하는 방안이 유력한 대안으로 추진됐다. LNG가 해상의 주요 에너지원
                                        으로 부각되면서 LNG 추진선박의 도입과 선박용 LNG 공급 인프라 구축

                                        이 발트해 연안 국가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됐다. LNG 추진선박으로
                                        는 2000년 노르웨이가 페리 GLUTRA호를 대상으로 개조한 것이 최초였

                                        으며, 이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다양한 LNG 연료 추진선박의 선종 개발이
                                        이뤄졌다. 유럽은 시장 선점을 위해 LNG선에 연료를 주입하기 위한 LNG
                                        벙커링 설비 확충에도 적극 나섰으며, 이에 따라 LNG벙커링 시장이 새로

                                        운 미래 시장으로 부상했다.
                                        유럽에서 LNG벙커링 시장기술 선도에 나서는 동안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2013.04.17.
                          LNG연료 추진선박
                       연료공급 및 협약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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