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6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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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2 우리는 언제 올지 모를 기술을
기다리지 않는다
기술에 대한 한국가스공사는 1997년부터 LNG 저장탱크 국산화 개발 사업을 추진해, 프랑스
최대주의, 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9% 니켈형 탱크와 멤브레인형 탱크 2기종에
세계 최대용량(27만 kL) 관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발판으로 2002년 14만 kL급 저장탱크 개발에
LNG저장탱크 이어 2005년에는 20만 kL급 저장탱크를 개발했고, 2012년에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용량’의 ‘27만 kL급 저장탱크’까지 만들어 내는 기염을 토하며 세계 가스기
술의 신기원을 이뤄냈다.
27만 kL급 저장탱크는 막대한 저장탱크 건설비용을 절감해 한국가스공사의 눈
부신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각인시켰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 저장탱크의 크기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많이 저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크게 만들수록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LNG 60만 kL를 수용하려고 할 때, 20만 kL급 3개를 건설하는 것
보다 30만 kL급 2개를 만드는 것이 30% 정도 비용이 절감된다.
27만 kL급 저장탱크를 보유한 삼척LNG생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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