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4 - 한국가스공사 40년사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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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1            세 번의 대이동






                         그리고 세 번의 터닝포인트
















            한국경제 심장,                    옥토를 다진 ‘여의도’에서 씨앗을 틔운 ‘테헤란로’로, 다시 묘목을 키워낸 ‘분당’에
            여의도에 쏘아 올린                  이르기까지, 한국가스공사는 본사 이전의 순간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한 성장의 변

            LNG 역사                      곡점을 맞이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983년 8월 한국전력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한국경제의 마스터
                                        플랜이 치열하게 고민되던 ‘여의도’로 터전을 옮겼다. 기업들의 연합체 ‘전경련’ 빌
                                        딩을 임차한 한국가스공사는 이 건물 14층에 금박 현판을 걸고 여의도 시대가 열

                                        렸음을 대외에 알렸다. 그리고 사무실 내부를 정리할 겨를도 없이 평택LNG생산기
                                        지 건설에 전사적 역량을 쏟아 부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이 원대한 과제
                                        는 향후 대한민국 LNG 역사의 성공을 가르는 변곡점이자, 한국가스공사의 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터였다. 건설본부는 밤샘 근무가 일상이었고, 여의
                                        도에서의 시간은 평택LNG생산기지 준공에 맞춰 빠르게 흘러갔다.






























                                  1983.
                    여의도 전경련회관 임차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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