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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40년사
뒷받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해양플랜트 건조가 완료되는 2022년부터 25
년간 연 337만 ton의 LNG를 생산 및 판매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랄 가스전보다 큰 것이 온다
모잠비크 Area4 광구는 3개 구조(Coral, Mamba, Agula)에서 천연가스
매장이 확인됐으며, 사업을 본격화한 코랄 사우스 가스전을 시작으로 맘
바 가스전, 아굴라 가스전의 순서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후속
사업인 맘바 가스전 LNG개발 사업은 2019년 초기투자결정(IID: Initial
Investment Decision)과 함께 사업을 본격화했다.
맘바 가스전은 모잠비크 북쪽 4광구 내 로부마(Rovuma) 분지에 위치
하며,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프랑스 에니(ENI), 미국 엑손모빌(Exxon
Mobil), 포르투갈 갈프 에네르지아(Galp Energia) 등이 사업에 참여했다.
맘바 가스전 LNG 개발 프로젝트는 연간 생산량 760만 ton의 LNG설비 2
기를 건설할 예정이었다.
모잠비크 정부는 2018년 12월 Area4 컨소시엄이 제출한 맘바 가스전 개
발계획의 검토에 들어갔고, 2019년 5월 이를 공식 승인했다. 개발계획
의 승인은 해당 프로젝트의 이행을 보장한다는 정부 차원의 약속을 나타
낸 것으로서, 맘바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이 2020년 중반까
지 최종투자결정(FID: Final Investment Decision)을 확정하는 데 중요
해외 사업 내실화와
기술역량 확보
이승훈 제15대 사장
2015.07.~2018.01.
여러 공기업의 해외 사업이 크게 적자를 보는 바람에 한국가
스공사도 부실한 해외 사업을 정리해야 한다는 시각이 있었
지만, 오히려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무렵
모잠비크 가스전(Coral South)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서 제동이 걸렸는데, 리스크가 있는 나라에 투자하기 어렵다
는 의견이었어요.
세계 최초로 바다 위에 생산설비를 띄워 채굴하는 사업이니,
문제가 생기면 설비 자체를 옮겨오면 된다고까지 설득하면
서 최종투자결정을 내렸습니다.
해당설비는 삼성중공업에서 건설해서 국가적으로도 이익
이 됐고, 현재도 가스를 생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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