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스공사, ‘24년 당기순이익 1조 1,490억 원으로 흑자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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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2-24 |
조회수 | 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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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용 미수금은 1조 원 늘어나면서 14조 원으로 증가 가스공사, “배당 여부는 다음주 정부 배당협의체에서 결정될 듯” □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월 21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8조 3,887억 원, 영업이익은 3조 34억 원, 당기 순이익은 1조 1,4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매출액은 판매단가 하락 및 발전용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6조 1,673억 원 감소한 38조 3,887억 원을 기록했다. - (판매단가) 공사의 저가 신규 도입계약 체결 등 도입비용 절감 효과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평균 판매단가 하락(△2.98원/MJ) - (판매물량) 산업용 수요 증가 등으로 도시가스 판매물량이 증가(+13만 톤)했으나, 직수입자 발전 증가로 공사 공급 발전용 판매물량 감소(△58만 톤) ○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조 4,500억 원 증가한 3조 34억 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증가 사유는 다음과 같다. - 천연가스 원료비 손실 2,553억 원, 취약계층 요금 정산 2,099억원, 입찰 담합 승소금 1,588억 원 등 ‘23년에 외부요인으로 인해 발생하였던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면서 8,339억 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있었다. -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호주 Prelude, 이라크 주바이르, 미얀마, 모잠비크 사업 등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1,130억 원 증가한 4,958억 원을 기록했다. ○ 당기순이익은 최적의 채권 발행 시기 선정, 저렴한 외화 차입 등 이자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순이자비용이 1,454억 원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조 8,964억 원 증가 한 1조 1,49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다만, 원료비에 못 미치는 민수용 가스 요금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미수금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24년에도 약 1조 원의 미수금이 발생해 연말 기준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미수금이 약 14조 원 누적돼 있다. 이처럼 미수금 증가 폭이 당기순이익 규모에 육박하고, 부채비율이 2년 연속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400%를 넘는 실정이다. □ 한편, 배당 여부는 다음주 정부 배당협의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가스공사의 당기순이익 달성에도 불구하고, 국유재산법에 따르면 정부배당 결정 시 부채비율 등 경영 여건도 고려하게 돼 있어 현재로서는 배당 여부나 규모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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